코로나 완치 2번째 확진자
두 번째 코로나 확진자가 완치 판정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 중인
국내 두 번째 코로나 확진자 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을 앞고 있습니다.
두 번째 코로나 확진자는
24시간 간격으로 2번 시행한 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 되었고
의료진의 판단하에 퇴원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의학적으로는 완치됐지만, 퇴원은
환자의 의사" 라며 "퇴원 이후의
계획 등 여러 변수를 고려해 결정해야 할 문제"
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환자는 PCR 검사에서 이미 '음성'
으로 확인됐으나 병원에서도 꼼곰히 보기 위해
세밀한 바이러스 농도 등을 확인 중" 이라며
"현재 병원에서는 퇴원시켜도 되겠다는 의견" 이라고
전했습니다.
두 번째 코로나 확진자는
여러 방법으로 치료를 시도 했다고
하는데요
그 중 에이즈(HIV) 치료제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정 원장은 "HIV 치료제를 쓰긴 했지만
HIV 치료제가 맞느냐에 대해서는
아직 근거가 축척된 게 아니다" 라며
"치료법은 환자를 담당하는 병원마다 다른 것으로 안다"
라고 말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두 번째 코로나 완치 환자가 나온건데요
앞서 지난 2일 태국 코로나 확진자
71세 중국 여성이 독감과 에이즈바이러스
치료제를 혼합해 치료를 받은 뒤
48시간 만에 음성 반응을 보였는데요
태국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완치 판정을 받은 것은
세계적으로 두번째 입니다.
이번 두번째 확진자의 완치가
코로나 종식 신호탄이 되기를 기대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