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불면증 아무도 몰랐던 그녀의 속사정
"아이유 20대 부터 이어진 불면증"
"아이유 불면증이 만든 명곡 '밤편지', '무릎'"
"아이유 신경안정제 먹고 무대에 선 이유"
2017년을 빛낸 최고의 한국가수 1위, 2017년 아이돌 선호도 1위 의 빛나는 싱어송라이트 아이유가 20대 부터 이어진 불면증으로 고통 받고 있다고 털어났습니다.
지난 27일 '대화의 희열'에 출연한 아이유는 무대위에서 수많은 카메라 불빛을 받은 스타 라기 보다는 고민과 걱정이 많은 20대 아가씨의 모습이었습니다.
아이유 신경안정제 먹고 무대에 올라
2010년 '좋은날'로 국민여동생이 된 아이유는 2014년 '꽃갈피'로 다시한번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스물두살이 된 그때 쯤 아이유는 정신적으로 무척 힘들었다고 해요
아이유는 "그때가 가수로서는 성공적이었던 해였다" 라며 "그러나 정신적으로 가장 안 좋았다. 데뷔 무대에서도 떨어본 적이 었었는데 무대, 방송, 카메라가 무서웠다. 주목을 받으니까 땀이 나더라"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이유는 "그전에 해왔던 경력들이 없어지는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며 신경안정제를 먹고 무대에 올랐다고 털어놨습니다.
카메라를 통해 전해지는 아이유의 모습은 언제나 밝고 건강한 모습이었는데요
그녀가 이런 속사정이 있었다는 건 그 누구도 몰랐을 것 같습니다.
아이유는 "어릴 때(가수를)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 거품이 빠지고 밀도 있게 나를 봤을때 내가 작은 사람일까봐 걱정이 됐다."라며 "나중에 내가 얼마나 벌을 받을까 생각이 들었다" 라며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일을 계기로 아이유는 새로운 일에 도전하게 되었는데요
그녀를 다시 일어서게 할 수 있었던 건 바로 앨범 프로듀싱이었다고 합니다.
아이유는 "초라해도 마음 편하게 살아야지 라는 마음으로 모든 것들을 내가 제작하기 시작했다" 라며 자신이 직접 실프 프로듀싱을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아이유 불면증
2008년 만 15세 나이에 '미아'로 데뷔 한 아이유는 국민여동생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최고의 싱어송라이트가 된 그녀지만 아이유는 지금도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대화의 희열' 에 출연 했을때 모습도 어딘가 얼굴이 안좋아 보인다 라는 생각을 했는데
아이유는 "오늘도 한숨도 못 잤다" 라고 털어났습니다.
불면증으로 20대 부터 주기적으로 상담도 받고 있다는 아이유는 "지금은 불면증에 대한 고통이 많이 무뎌졌다"라며 "언제부턴가 그냥 놨다. 못 견디면 잠이 오겠지"라는 생각으로 지낸다고 해요
아이유는 불면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며 '밤편지', '무릎'을 만들었다고 전했는데요
"나는 이렇게 못자고 있지만 너는 잘 잤으면 좋겠어 이 마음이 사랑인 것 같다." 라며 "불면증을 겪고 나서는 연락하다가 누가 잠들면 그게 너무 얄밉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