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아산 격리 수용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와 관련해 30~31일 전세기를 이용해 국내 송환 하는 중국 우환 지역 교민과 유학생을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과 충남 아산 경찰 인재개발원에 나눠 격리 수용하기로 29일 확정 했습니다.
전세기는 김포공항 통해 들어오는데요
당초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두곳에 수용하려 했지만 주민들의 반발로 인해 진천 과 아산으로 변경 되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국민 불안을 고려해 최대한 도심에서 떨어진 곳을 수용 시설로 점찍었다" 며 "잠복기가 지날 때까지 해당 시설에서 공동 생활키로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시간이 너무 촉박해 지역 주민과 협의할 시간이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우한 지역교민 들이 격로 수용되는 천안, 아산 두 곳은 공무원 전용 교육 시설인데요
인사혁신처 산하 공무원 인재개발원 은 국가 지방 공무원을 교육하는 곳입니다.
중앙 지방직 9급, 7급, 5급 신입 공무원은 물론 고위 공무원단 승진자까지 모두 이곳에서 교육을 받는데요 외부에는 개방지 않았습니다.
현재 국내는 전염병을 차단할 수 있는 대규모 국가격리 수용시설은 없는 상태 입니다.
WTO 세계보건기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폐렴 과 관련해 무증상 감염자도 바이러스를 옮길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는데요
그 동안 잠복기에는 감염이 되지 않는다는 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29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132명 사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