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칸' 황금종려상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으로 칸 영화제 에서 

최고의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 했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황금종려상 수상은 한국 영화 사상 최초 인데요 

2002년 임권택 감독이 취화선으로

감독상을 수상했고

2004년 박찬욱 감독이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을 

받기는 했지만

황금종려상은 이번에 최초 힙니다.

칸 에서 황금종려상 수상으로 봉준호 감독은 

세계적인 감독으로 우뚝 서게 되었고 

한국 영화의 위상도 더 높게 만들었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봉준호 감독의 일곱 번째 장편 영화인데요

양극화의 빈부격차를 꼬집은 블랙코미디 영화 입니다.

봉준호 감독의 황금종려상 수상은

해외 언론들도 큰 관심을 보였는데요

AP통신은 "기생충의 수상은 한국영화로서는

첫 황금종려상 수상" 이라고 전하며

"여러 장르가 결합한 이 영화는 올해 칸영화제에서

거의 틀림없이 가장 호평받은 영화'라고 극찬을 했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지난 22일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공식 상영 후 8분이 넘는 기립박수를 받았는데요

칸영화제 소식시 데일리로 부엉 경쟁부분

출품작 중 최고점을 얻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