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춘 박은옥 불후의 명곡
정태춘 박은옥 불후의 명곡
30일 불후의 명곡에는 정태춘 박은옥 부부 편이
방송 되었습니다.
정태춘 박은옥은 올해로 데뷔 40년 주년을
맞아 출연 했다고 하는데요
무엇보다 방송에서
얼굴을 볼 수 없었던 분들인데
불후의 명곡을 통해
무려 20년만에 방송에 출연 했습니다.
1978년 자작곡 '시인의 마을'로 데뷔한
정태춘은
촛불, 92년 장마, 종로에서 등
마치 시와 같은 노랫말로
한국대중음악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분인데요
뿐만 아니라
1990년 사전 심의 철폐 운동을
통해 대중음악
표현의 자유를 이끌어낸
한국음악사의 한 획을 그은 인물 입니다.
정태춘의 아내 박은옥은
정태춘이 작사 작곡한 '회상'으로
데뷔 했는데요
박은옥은
서정적인 분위기로 한국 포크음악의
전형으로 불리는
명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은 대표 포크 여가수 입니다.
1990년 박은옥이 신인 이던 시절
정태춘을 만나 결혼을 했는데요
결혼 후
정태춘 박은옥 부부는
떠나가는 배, 북한강에서
등 주옥 같은 명곡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불후의 명곡에서
지난 2011년 이후 8년간
정태춘 박은옥 부부를
초청 했다고 하는데요
8년간의 섭외요청에
이제서야 답을 하게 되었네요
이날 불후의 명곡에서는
정태춘 박은옥
부부의 명곡에 얽힌 에피소드는
물론
두 사람의 첫 만남 부터
연애까지 많은 이야기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올해 66세가 된 정태춘은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목소리로
'북한강에서' 오프닝 무대를 펼쳐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