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원인 지열발전소 때문

포항지진 원인 지열발전소

지난 2017년 11월 15일 포항 지진

기억 하시나요

경주 지진으로 놀란 가슴이 일년도 안되서

또 포항 지진으로 얼마나 놀랐는지

지금도 생생 합니다.

대 자연의 힘 앞에 한없이

초라한 인간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 포항지진

그런데

그 포항지진이

자연적으로 발생한 것이 아니라는

결론이 났습니다.

그럼 포항지진 은 왜 일어났나

하는 궁금증이 생기는데요

포항지진은 바로

지열발전소 때문에 생겼다고 하네요

헐~

포항 지진 정부조사연구단은

20일 포항지진과 지열발전의 연광성에 관한

조사 연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해외 조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미국콜로라도대학 쉐민 게 교수는

포항지진에 대해

"지진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다" 면서

"포항지진은 지층에 고압의 물을 주입하면서 지층속 토양이

대거 유실되면서 촉발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간 지열발전에 의한 주요한 다섯 번의 지층 자극이 있었다"

라고 밝혔습니다.

원래 지열발전소는

화산 근처에서 사용되는데요

그런데 우리나라에는 화산 활동이 활발한 지역이 없다보니

포항 지하 4~5km을 뚤어 심부지열발전 방식을 선택 한건데요

이 심부지열발전(EGS) 라는 건

지하 4Km 이상 깊이에 구멍을 뚫어 한쪽에 물을 주입해 뜨거운

열로 물을 데운 뒤 이때 발생하는 수증기를

다른쪽 구멍으로 빼내

발전기 터빈을 돌려 전기를 만드는 방식 입니다.

그러니까

물을 주입하는 과정에서 지반에 압력을 발생시키는데요

다른 구멍으로 압력을 해소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지반이 움직이면서 포항 지진이 발생한 것입니다.

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는

포항지진이 지열발전소 때문이라고 

계속 주장해 왔는데요

지난해 4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2017년 포항지진의 유발지진 여부 조사

라는 논문에서 

발전소의 물 주입 시점과 지진 발생이 일치했고

지진의 진앙이 물 주입지점 근처로 몰려있었다

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포항지진 진원의 깊이가 일반적

지진보다 얕고, 물주입 깊이와 일치했다는

점도 포항지진이

지열발전소 물주입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포항지진이 지열발전소와 연관성이 적다는

주장도 있는데요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는

동일본대 지진의 여파로 한반도의 단층대들이 약해졌고

2016년 9월 경주지진까지 이어지면서 포항지진이 발생한것

이라며 지열발전소와 지진의 연관성은 적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조사단에서 지열발전소가 지진에 영향을 줬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포항 시민들이 지진으로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수천억원대 규모의 소송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포항지진 이후 파장이 예고 되고 있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포항시민 300여명이 함께 자리 했는데요

포항 지진이 지열발전소 때문이라는 결과 발표가 

나오면서 포항시민들은 일제히 환호와 박수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포항 한미장관맨션 지진 비상대책위원회 김홍제 대표는

"정부조사단의 이번 발표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향후 대책은 다른 이재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심사숙고한 뒤

결정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 모성은 공동대표는

"지난 1년간 모든 힘을 다해 포항지진 원인을 분석해온

조사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현재 진행중인 손해배상 소송을 통해 시민들의

권익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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