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종명 윤지오 뉴스데스크 인터뷰 내용
왕종명 : 안녕하십니까.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지오 :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왕종명 : 오늘 재판에 원래 재판부 요구로 증인 출석하신건지 아니면 자발적으로 출석하신건지 짤막하게
윤지오 : 자말적으로 출석 한 것이구요. 공개재판이기 때문에 원래 변경 됐습니다. 공개 재판 이어서 자발적으로 갔었고 당시에 증인으로 검사측에서 요청을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검찰측에서 말씀해주셔서 오늘 같습니다.
왕종명 : 그러다가 비공개로 전환이 된거죠 그렇죠
윤지오 : 예
왕종명 : 어떤 이유에서 비공개로 전환이 된거죠
윤지오 : 저두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제가 증인으로서 지난번에 비공개 재판을 신청을 했습니다. 미리 신청 돼야 되는 부분이라고 알고 있구요 갑자기 비공개 전환이 돼서 모두 나간 상황이었고 증인인 저조차도 잠시 나갔다가 증인으로서 증언을 할 때만 잠시 들어 갔습니다.
왕종명 : 자 이게 알려진 대로 전직 조선일보 기자에 대한 성추행 혐의 재판인데 오늘 증인으로 비공개로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거기에 증인으로 나온 사람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인물로 알고 계십니까?
윤지오 : 네 그렇습니다. 제가 알고는 있는 인물이고요 그 분께서 본인의 신변에 대한 염려와 우려가 있으셔서 그 부분은 당연히 저도 동의를 해야 되는 부분이 맞구요
왕종명 : 그러면은 알고 있는 분이라면 쉽게 얘기해서 술자리에 함께 있었던 인물이네요
윤지오 : 네 그렇습니다.
왕종명 : 그렇죠 하지만 지금까지는 들어나지 않았던 인물이고 지금 누군지 말씀 해 주실 수..
윤지오 : 어... 말씀을 드리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왕종명 : 그러세요
윤지오 : 네
왕종명 : 알겠습니다. 재판장 오늘 나오셔가지고 많이 우셨다고 들었는데..
윤지오 : 네
왕종명 : 이유를 좀 여줘봐도 신뢰가 안 될는지
윤지오 : 아무래도 많은 감정이 내재된 상태에서 증언을 할 때는 감정 잘 컨트롤 해서 울지 않았구요 또 최대한 안울려고 했는데 나오자 마자 좀 변호인단에서 좋은 소식이 있어서 그 소식을 접하면서 좀 복받쳤던 것 같습니다.
감정 자체가
왕종명 : 좋은소식 이라는 것은 지금 조사 기간 연장 그거 말씀 하시는 건가요?
윤지오 : 네 종료 시점이 얼마남지 않은 상태에서 많이 불안 했었는데 어~ 두달 연장이 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너무..
왕종명 : 그리고 오늘 재판에서 증언 하신 뒤에 기자들을 만나서 술자리에서 장자연씨를 추행을 했다는 것을 윤지오씨 말고 다른 연예인이 알고 있다 이런 증언을 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맞습니까?
윤지오 : 어 사실 증언을 불과 몇 시간 정도 전에 했는데 그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증언자로서 말씀을 드릴수 없는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왕종명 : 그러니까닌 이거를 말을 했다 안했다라는 것을 말씀해주실수 없는 건지 아니면 또 다른 연예인이 있다는 것을 확인해 주실 수 없는 건지
윤지오 : 이 부분은 직접 해명을 할 수 있는 권리를 드리고 싶습니다.
왕종명 : 누구한데..
윤지오 : 그분께..
왕종명 : 알겠습니다. 자 그리고 관심이 윤지오씨가 언급하신 이른바 그 장자연 씨가 작성한 그거 문서에 문건에 방씨 성을 가진 세분, 그리고 이름이 참 특이한 정치인 이라는데 이거는 지금 진상조사단 쪽에는 얘기를 하신 거죠?
윤지오 : 네 그렇습니다.
왕종명 : 공개하실 의향은..
윤지오 : 어.. 아시다 시피 저는 지난 10년 동안 일관되게 진술을 해 오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미행에도 시달리고 몰래 수 차례 이사를 했던 적도 있고 결국에는 해외로 도피하다시피 갈 수밖에 없었던 많은 정황들이 있구요 해외에서 귀국을 하기 전에도 한 언론사에서 전화를 해서 제 행방을 묻기도 했었고 오기 전에 교통사고도 두 차례나 있었고 여러가지 상황상 어.. 말씀 드리기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말씀을 드리지 않는 것은 앞으로 장시간을 대비한 싸움이기 대문에 제가 지금 말씀드린다고 해서 그 분들을 보호하고 싶은 차원에서 말씀을 안드리는 것이 아니라 명예훼손으로 절 고소를 하시면 저는 더 이상 증언자 내지는 목격자 라는 신분이 아닌 피의자 로서 명예훼손에 된 배상을 해야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분들에게는 단 일원도 쓰고 싶지 않습니다.
왕종명 : 아니 피의자가 되는게 아니라 이렇다면 고소가 될 수는 있어요 피고소인으로 될 수는 있어요 그런데
윤지오 : 그분들은 영향력이 있으신 분들이기 때문에..
왕종명 : 자 그럼 제가 이런 말씀을 한번 드려 볼께요
윤지오 : 네
왕종명 : 윤지오 씨가 검찰진상조사단에 나가서 처음 나갔을 때는 말씀 안하셨다가 이번에 말씀하셨잔아요 이 명단을, 그렇게 말하는 것과 지금 이렇게 생방송으로 진행중인 뉴스에서 이분들에 대한 얘기를 하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얘기 이고 어쩌면 윤지오씨에게 용기를 내서 이렇게 나오시는 장자연씨 죽음에 대해서 좀더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것이 어쩌면 이런 생방송 뉴스 시간에 이름을 밝히는게 오히려 더 진실을 밝히는데 더 빠른 걸음으로 갈 수 있다는 생각을 안 해보셨어요
윤지오 : 제가 발설하면 뭐 책임져 주실수 있나요?
왕종명 : 저희가요?
윤지오 : 네
왕종명 : 이 안에서 하는 건 어떻게든 저희가..
윤지오 : 안해서 하는 건 단지 몇 분이고 그 후로 저는 살아가야 하는데 살아감에 살아가는 것 조차 어려움이 많이 따랐던 것이 사실이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경찰 검찰에 다 일관 되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검찰 경찰이 밝혀내야 하는 부분이고 공표를 하고 말씀을 해주셔야 되는 부분이 맞고요 저는 일반 시민으로서 또 증언자로서 제가 말씀드릴 수 는 없는 것이 그것이 당영하다고 생각합니다.
왕종명 : 알겠습니다. 무슨 입장이신지 충분히 이해를 했습니다. 지금까지 장자연씨의 동료 배우 윤지오씨였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했습니다.
윤지오 :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