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선수촌 김건우 김예진 퇴출 국가대표 가격 정지
진천선수촌 여자 숙소를 무단으로 출입한 김건우 선수와 이를 도운 김예진 선수가 선수촌에서 퇴출 되었습니다.
지난 24일 진천선수촌 에서 김건우는 남자선수들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는 여자 선수의 숙소를 몰래 들어 갔는데요
엘리베이터를 통해 이동하던 중 다른 종목의 여자 선수에게 발각되어 곧 바로 여자 숙소를 빠져나왔습니다.
이에 김건우를 목격한 다른 종목 여자 선수가 이 사실을 선수촌에 알렸고, CCTV를 확인 한 결과 여자 숙소에 들어가는 김건우의 모습을 확인 한 되 선수촌에서 퇴촌 명령을 내렸습니다.
여자숙소 무단 침입 김건우 김예진 퇴출 감기약 전해 주려다.
또한 김건우 선수가 여자 숙소로 들어 올수 있게 출입증을 준 김예진 선수도 퇴출 되었는데요
김건우 선수는 동계체전 참가 이후 감기 증세를 보인 김예진 에게 감기약을 전해주려 여자 숙소에 들었다고 합니다.
이에 체육회는 김건우 에게 퇴출과 3개월 입촌 금지를 김예진 에게는 퇴출과 1개월 정지를 내렸습니다.
무엇 보다 이번 사건으로 두 선수는 3월 8일 부터 불가리아 소피아 에서 열리는 2019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을 하지 못하게 되었는데요
뿐만 아니라 3월 2일 부터 개막하는 2019 크라스노야르스크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도 출전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국가대표로 세계 대회에 출전을 하지 못하게 된 것은 본인은 물론 국가에도 큰 피해를 입힌 건데요
동료에게 감기약을 전해주기 위해 한 행동이라고는 하지만 엄연히 출입이 금지 된 여자 숙소에 들어 간 것은 잘못된 행동입니다.
감기약을 전해주려면 다른 방법도 분명히 있었을 건데요 너무 안타깝네요.
김건우 김예진 다음 시즌 국가대표 자격도 불투명
빙상연맹은 두 선수의 징계를 3월초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수위를 결정 할 방침이라고 하는데용
징계 수위에 따라 김건우 김예진은 다음 시즌 태극마크 도전의 기회 까지 얻지 못할 위기에 몰렸습니다.
왜냐 하면 2019~2020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 1차전 대회 4월 3일 부터 4일까지 열리게 되는데요
두 선수가 1개월 이상 자격정지 처분을 받으면 선발전에 참가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김건우의 과거 사건 까지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김건우는 지난 2015년 고등학생 신분으로 태능선수촌에서 외박을 나와 춘천에서 열린 전국대회에 방문한 뒤 음주를 한 것으로 밝혀져 국가대표 자격 일시 정지 징계를 받기도 했습니다.